2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춘추관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김의겸 / 청와대 대변인] <br />세 가지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각각 중국과 일본에 특사로 파견하여 이번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도록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실장은 9월 8일 토요일 양제츠 정치국원과 면담할 예정이며 서 원장은 9월 10일 아베 일본 총리를 예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다음 주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뒤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판문점 선언 이행에 필요한 예산안도 함께 제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세 번째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 남북 정상회담이 열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이번 회담의 표어와 공식 명칭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표어는 '평화, 새로운 미래'입니다. <br /> <br />공식 명칭은 '2018 남북 정상회담 평양'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담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후 11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가을 평양 방문을 약속한 판문점 선언을 이행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의 역사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남과 북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국민 염원을 슬로건에 담았습니다. <br /> <br />표어 서체는 지난 회담과 마찬가지로 화선지에 붓으로 써 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평양 및 서울에서 이루어질 브리핑 배경과 다양한 정부 홍보물에 쓰일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터 종합상황실이 가동됐습니다. <br /> <br />회담 준비 체제로 전환해 준비 상황을 일일이 점검하고 상황에 대응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구성하고 국정기획상황실장이 종합상황실장을 맡게 됩니다. <br /> <br />준비 시간이 많지 않지만 온 국민이 염원하는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차분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90715302284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